BMW 최초 모터사이클 R32 기념·BMW 모토라드 90년 역사와 유산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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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12일 서울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BMW 뉴 R nineT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공식 출시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클래식한 외관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가미한 BMW 뉴 R nineT를 공개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2일 서울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BMW 뉴 R nineT를 공식 출시했다.
BMW 뉴 R nineT는 1923년에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 R32를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터바이크다. BMW 모토라드의 90년의 최신기술이 접목된 바이크로 출시전 모터바이크 마니아 사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BMW 뉴 R nineT는 90년 전에 만들어진 BMW R32처럼 BMW 뉴 R nineT 역시 트윈 복서 엔진을 장착했다. 1170cc 복서 엔진이 장착된 뉴 R nineT는 여느 BMW R 모델과 마찬가지로 7550rpm에서 최고출력 110마력, 6000rpm에서 최대토크 12.1kg·m의 힘을 발휘하며 과거 전통적인 엔진을 첨단 기술력으로 재구성했다.
BMW 뉴 R nineT는 차체를 최대한 줄여 심플한 외관을 완성했다. 18ℓ의 알루미늄 연료 탱크 측면은 손으로 직접 일일이 솔질 후 코팅됐다. 특히 오른쪽에 ‘nineT’ 글자가 음각 처리된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의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헤드램프 중앙에 새겨진 BMW 엠블럼은 BMW 모토라드의 지난 90년 역사를 담고 있다.
BMW 뉴 R nineT의 가격은 2170만원(VAT 포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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