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3일 토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11℃

  • 청주 9℃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2℃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10℃

  • 울산 13℃

  • 창원 16℃

  • 부산 17℃

  • 제주 18℃

케이트 윈슬렛, 영화 ‘다이버전트’ 통해 생애 첫 악역 도전

케이트 윈슬렛, 영화 ‘다이버전트’ 통해 생애 첫 악역 도전

등록 2014.03.11 10:52

김재범

  기자

공유

케이트 윈슬렛, 영화 ‘다이버전트’ 통해 생애 첫 악역 도전 기사의 사진

‘타이타닉’의 매력적인 여주인공이던 케이트 윈슬렛이 생애 최초 악역에 도전한다.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다이버전트’(수입/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통제와 복종이 강요되는 세상,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사회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리얼 액션 판타지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절대적인 권력을 갖기 위해 감각 통제 시스템을 개발, 사람들이 보고 듣는 것마저 통제하고 조종하는 박사 ‘재닌’ 역을 맡았다.

‘타이타닉’ ‘이터널 선샤인’ ‘로맨틱 홀리데이’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 등 전작에서 주로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아름답고 성숙한 여인 이미지를 구축했던 케이트 윈슬렛이다. 서밋 라이온스 게이트가 ‘헝거게임’에 이어 내놓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에서 그녀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냉철하고 악랄한 캐릭터 연기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09년 골든글로브에서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로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거머쥐고 같은 해 영국과 미국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휩쓸어 세계적인 여배우임을 확인케 한 케이트 윈슬렛은 ‘다이버전트’에서의 연기변신 이후 어떤 캐릭터든 훌륭히 소화해내는 연기파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다음 달 17일 개봉하는 ‘다이버전트’는 기존의 판타지와는 차원이 다른 초스피드 리얼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2014년 최강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