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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로 산업용 수처리 시장 선도

랑세스,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로 산업용 수처리 시장 선도

등록 2014.01.14 11:53

최원영

  기자

독일 켐니츠(Chemnitz) 지역의 담베크(Dammweg) 화력발전소에 적용된 랑세스 역삼투 멤브레인 레와브레인. (사진 = 랑세스)독일 켐니츠(Chemnitz) 지역의 담베크(Dammweg) 화력발전소에 적용된 랑세스 역삼투 멤브레인 레와브레인. (사진 = 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독일 켐니츠(Chemnitz) 지역에 위치한 담베그(Dammweg) 화력 발전소에 자사의 핵심 산업용 수처리 솔루션 중 하나인 내오염성 역삼투 멤브레인 제품 ‘레와브레인 B400 FR’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삼투 멤브레인은 특정 오염물질, 세균, 중금속 등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제거시키는 미세 여과막이다. 성능이 안정적이고 여과 효율이 높아 최근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크게 각광받는 소재 중 하나다.

랑세스에 따르면 담베그 화력발전소의 대량 하수 처리를 위해 적용된 레와브레인의 유기오염물 제거율은 90% 이상에 달한다.

랑세스는 관계자는 “레와브레인 B400 FR은 오염도가 높은 물을 정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중합도(polymerization)가 높고 표면 전하(surface charge)가 적음은 물론 특수 장착된 고성능 피드 스페이서(feed spacer)가 하수 유입 과정에 고압의 난류를 형성함으로써 침전물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화 시설의 시간당 처리량을 늘리고 멤브레인 교체주기를 연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김도형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 사업부 이사는 “산업용 수처리 분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그 수요처가 증가하고 있다”며 “랑세스의 탁월한 멤브레인 기술이 폐수 및 염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처리 분야에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지난 70여 년간 축적된 독보적인 수처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 역삼투 멤브레인을 본격 시판하며 이온교환수지와 함께 수처리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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