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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독자세력화 임박···이날 내 선언, 내년초 창당 유력

安 독자세력화 임박···이날 내 선언, 내년초 창당 유력

등록 2013.11.17 16:46

이창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통한 ‘독자세력화’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안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는 24일을 전후로 신당 창당을 선언할 계획이다.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신당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안 의원은 창당 선언 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창당 발기인대회 등을 거쳐 내년초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2월 초부터 시작되는 일정에 맞춘 것으로, 독자세력으로서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창당 선언이 유력시되는 24일은 안 의원이 지난해 대선에서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양보한 지 1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열린 ‘국민동행’ 창립대회에 참석한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는 새 정치가 새로운 화두였다”며 “‘안철수의 새 정치’는 기존의 낡은 정치를 바꾸자는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도 “기존 정당들은 당명과 색깔까지 바꾸며 변화를 약속했지만 선거가 끝나고 1년이 다 돼가는 지금 정치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현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24일 창당 선언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직접 제 입으로 말씀드리겠다”고 한 발 물러났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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