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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담화에 與 ‘시기 적절’ 野 ‘정국 물타기’

정홍원 담화에 與 ‘시기 적절’ 野 ‘정국 물타기’

등록 2013.10.29 10:38

강기산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내놓은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야가 확연한 입장차이를 나타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28일 현안브리핑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불필요한 정쟁으로 인해 각종 민생 현안이 외면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적절한 대응”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국회에 계류중인 각종 민생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에 적극 동참해 정치권이 민생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국민의 비판을 듣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국호도용 물타기 담화’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국정원·국방부·국가보훈처 등이 총체적으로 불법 대선개입에 나섰다”며 “국정원 수사에 대한 외압 등이 이뤄지는 지금 정 총리의 행동은 한심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대통령의 시구가 아닌 목소리를 원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엄정한 중립성을 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의지를 보여주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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