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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정평가 여론 30% 넘어

박 대통령, 부정평가 여론 30% 넘어

등록 2013.10.04 11:45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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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여론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6%, 부정평가는 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직전주에 전주대비 7%p 떨어진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도 4%p 하락하며 50%대가 붕괴됐다.

이에 반해 부정평가는 직전주에 10%p 늘어난데 이어 이번주에도 5%p 증가하면서 취임이후 처음으로 30%선을 돌파했다.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68명)는 이유에 대해 ‘대북/안보 정책’(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 ‘외교/국제 관계’(9%) 순으로 답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51명)는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36%), ‘국민 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10%),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10%)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가 상승은 기초연금안 등 복지 공약 후퇴 논란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국갤럽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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