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입문한 고인은 그동안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행진’ ‘청춘만만세’ 등에서 후배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평생의 코미디 동반자 남성남과 함께 일명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도 투병 생활 가운데 함께 공연을 다녔다.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3월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진 뒤 신부전증을 얻었으며, 지난달 20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입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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