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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대국민 절전 담화문 발표 취소 왜?

정홍원 총리, 대국민 절전 담화문 발표 취소 왜?

등록 2013.05.31 09:0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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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전력대책발표도 오후 2시로 연기

정부서울청사에서 31일 오전 진행될 예정된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 절전 담화문 발표가 전격 취소 됐다. 이에 따라 담화문 발표 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전력 대책 발표도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발생한 원전의 불미스런일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밝히는 게 선결 문제라고 생각해 담화문 발표를 연기한다”면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각 부처간 조율될 사안이 아직 다 정리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 총리의 전력수급대책 브리핑이 돌연 취소된 것에대해 검찰의 원자력발전소 위조부품 관련 수사 과정중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전력수급대책을 성급히 밝히는 것 보다는 ‘진상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라는 것.

정부는 이에 따라 원전사태의 책임 소재와 관리·감독 문제가 명확히 밝힌 뒤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산업부 기자실에서 전력 수급 대책 브리핑을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11시에 예정된 윤 장관 주재 전력수급대책 산업계 CEO간담회는 다음달 3일로 연기 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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