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시영은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중학교 1학년 때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 딱딱한 하드를 먹으려고 혀를 가져다 대는 순간 달라붙었다”면서 “가만히 있어야 했는데 순간 당황해서 ‘확’ 잡아 땠다. 결국 혀의 가죽이 그대로 하드에 붙어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해 취재진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이시영은 이번 영화 출연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면서 “감독님께 먼저 연락을 해 ‘날 출연시키지 않으면 이 영화 안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놔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얘기를 그린다. 배우 이시영이 인기 웹툰 작가 지윤 역을, 엄기준이 남다른 추리력을 지닌 형사 기철 역을 맡았다. 다음 달 27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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