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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나쁜남자’를 뛰어넘는 게 숙제”

[상어] 김남길 “‘나쁜남자’를 뛰어넘는 게 숙제”

등록 2013.05.21 16:52

수정 2013.05.21 17:15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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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 이주현 기자 juhyun@newsway.co.kr'상어' 김남길. 이주현 기자 juhyun@newsway.co.kr


배우 김남길이 3년 간의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남길은 “밝은 역할을 하고 싶은 욕심은 많다.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전작 ‘선덕여왕’, ‘나쁜남자’ 부터 ‘상어’ 까지 줄곧 악역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어린 시절 아픔이 있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 끌린다. 캐릭터 마다 갖고 있는 아픔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서 “‘나쁜남자’ 심건욱과 ‘상어’ 한이수 캐릭터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공백끝에 나왔을 때 많이 바뀌었겠지 하는 욕심이 생겼다. ‘나쁜남자’의 제 자신을 뛰어넘는 게 가장 큰 숙제다”며 “그때 그 연기가 좋은지 안 좋은지가 아니라 내가 가진 자유로움 안네서 그 만큼만 하자는 생각 가지고 있다.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선덕여왕’ 때문에 알려지긴 했지만 그런 것 때문에 건방져지고 초심을 잃을 수 있는 찬스(?)도 있었는데 공익근무를 하면서 소소한 것에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남보라, 이수혁, 이정길 등이 출연하며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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