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21일부터 차기 협회장 공모 시작

여신금융협회가 한 달 이상 공석으로 남겨뒀던 차기 협회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

여신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차기 협회장 선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신협회는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아 회원사에 경과를 보고한 후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카드사 사장 7명과 캐피탈 사장 7명, 감사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장 자리는 지난달 8일 이두형 전 여신협회장의 임기가 끝난 이후부터 공석 상태다. 금융권 전반의 인사가 지체되면서 여신협회도 차기 회장 선출에 난항을 겪어왔다.

현재 차기 여신협회장 후보로는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