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적자는 8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며 ““한화솔라원 전분기대비 영업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본사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투입원가 부담 증대와 LG화학 가성소다 신규 증설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는 폴리염화비닐(PVC)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LDPE 투입원가 개선 및 가성소다 시장 경쟁 완화 등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다만 전반적인 석유화학업황 위축 상황 고려 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태양광 시장의 업계 구조조정 지속 및 유럽, 미국, 중국 등의 무역전쟁 심화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한 업황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오는 2014년 초 연간 1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규가동 예정이나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상승 지연 등 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신규 감가상각(연 530억원) 부담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태양광 시장의 가시적인 업황 회복 시까지 보수적 관점 투자의견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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