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불황이 이어지자 건설업계는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고객 모시기에 분주하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객 의견을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분양 몇 달 전부터 견본주택을 사전 개관하고,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이 성황을 이룬다.
내달 분양을 앞둔 우남건설은 지난 2월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일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을 사전 개관하고 고객 의견을 받아 유닛 재시공에 들어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전용 64~121㎡ 7개동 총 611가구다.
삼성물산은 사전조사를 통해 주거기능은 강화하면서 부담이 줄어든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개발했다. 전용 70~75㎡와 같은 틈새평면과 드레스룸이나 간이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S-room 등과 같은 특화수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대에 분양 중인 ‘거제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주변 대우조선해양 종사자를 배려해 기존보다 2시간 늘려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16개동 전용 59~84㎡로 구성된다.
SK D&D는 최근 추진 중인 빌딩 관리·임대사업인 마스터리스를 진행하면서 건물주와 소통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미건설도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에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입주민 의견에 상가에 직접 소아과와 치과를 유치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