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13일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제일·제일2·에이스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 매각을 위한 경쟁 입찰 결과 맥쿼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맥쿼리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합작투자법인이다.
공사는 약 2개월간 맥쿼리산운용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양터미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면적 14만6000여㎡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7층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지하 2~3층엔 홈플러스 고양터미널점이 입점해 있고 지상 5~7층에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영업하고 있다.
앞서 고양터미널은 이들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2533억원으로 신축 사업을 추진했으나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 되면서 예보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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