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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노이즈' 일부분. | ||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도전 만화’라는 코너에 등장한 ‘노이즈’라는 웹툰이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노이즈’ 속 성인남자는 자신이 소아성애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평소 눈여겨보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다. 자신의 행동은 범죄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 설명을 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초등학생에게 희열을 느낀다.
19세금이 아닌 것도 모자라 범죄의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작가의 웹툰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퍼졌고, 뒤늦게 사태파악을 한 포털사이트 측은 ‘노이즈’를 현재 삭제한 상태다.
결국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도전 만화’ 게시판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모니터링 부서에서 게시물 전체를 전수, 사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차수의 게시물 모니터링이 누락되어 부적절한 내용의 게시물이 한동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며 “매일 천 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네이버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저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선 '도전 만화' 서비스를 오늘부터 일주일간 중단하고 모니터링 정책과 시스템을 재점검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책을 알렸으며,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고했다.
네이버 ‘도전 만화’는 네티즌 누구나 창작 만화를 게재하고 감상할 수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다.
▲ 웹툰 '노이즈' 관련 NHN 김상헌 대표이사 공식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의 김상헌입니다.
지난 19일 네이버 도전만화 코너에 부적절한 내용의 만화 게시물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먼저,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도전만화는 네티즌이 직접 창작한 만화를 올리고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로,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창작 활성화를 위해 게시물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전만화는 하루 약 1,000건이 업로드 되고 있으며 현재 모니터링 부서에서 게시물 전체를 전수, 사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차수의 게시물 모니터링이 누락되어 부적절한 내용의 게시물이 한동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티즌의 신고로 19일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해당 만화의 16회 게시물과 댓글이 문제가 된 15회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게시자가 직접 1~14회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였지만 해당 만화를 캡처한 게시물이 인터넷 공개 게시판이나 SNS 를 통해 유통되면서 문제가 확산되었습니다.
매일 천 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네이버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저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우선 '도전만화' 서비스를 오늘부터 일주일간 중단하고 이 코너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과 시스템을 재점검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정성과 폭력성이 과도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업로드 즉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공개 처리 한 후 재검수를 통해 최종 게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해당 코너에 대한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하여 실시간, 이중 검수가 가능하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창작자나 이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릴 수도 있겠으나 더 나은 만화 창작-소비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으로 생각하여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거듭 사과 드립니다.
NHN 대표이사 김상헌 드림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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