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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비행기가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착륙한 황당한 사건

독일행 비행기가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착륙한 황당한 사건

등록 2019.03.26 07:3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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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비행기가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착륙한 황당한 사건독일행 비행기가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착륙한 황당한 사건

독일로 가야할 비행기가 실수로 스코틀랜드에 착륙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승객들의 안전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 등은 이날 런던 시티공항을 출발한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소속 한 항공기는 당초 독일 뒤셀도르프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당한 일은 지금부터 시작 됐다.

착륙을 앞둬 기내 방송으로 “에든버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던 것이다. 이를 들은 승객들은 어리둥절.

영국항공과 계약을 통해 해당 항공기를 운영하던 독일의 WDL 항공에서 서류작업에 실수를 해 다른 목적지에 착륙해 이같은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영국항공과 WDL 항공 관계자는 “서류에 목적지가 에든버러로 돼 있어 비행기가 해당 경로를 운항했으며, 조종사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에든버러에 착륙한 해당 비행기는 다시 목적지를 수정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날아갔고, 영국항공은 이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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