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초저금리시대가 이어지고 정부의 주택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을 중심으로 수익형 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을 주도하는 주요 개발호재로는 ▲교통호재 ▲대기업 투자·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대학교, 대형병원 이전 ▲랜드마크 건설 ▲복합쇼핑몰 개발 ▲국제경기 개최 등이 있다. 먼저 교통호재는 개발호재 중에서도 부동산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설 역이나 도로 등 대중교통이 개통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배후 지역의 경우 접근성에 따른 시세 반영이 빠른데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 호재를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는 당연 인기다. 이동 시간을 줄여 출·퇴근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서울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으며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투자나 산업단지 조성 지역도 분양 핫플레이스다. 부동산 정설에 ‘대기업만 따라 가면 손해 보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대기업 인근의 부동산을 사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실제 대기업 인근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료가 쉽게 오르고 공실이 없는 편이며 직주근접을 고려한 수요도 많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물론 인근에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까지 풍부한 인구가 유입돼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디된다. 따라서 이들 지역의 경우 특성상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수요자들이 많고 교통과 생활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공실 위험 없이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기업들이 입주하는 가운데 자족형 도시의 면모를 갖출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각종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는 가운데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거나 조성된 지역의 경우 유동인구와 구매력 높은 수요층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공무원 배후수요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기관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지방혁신도시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의 등장으로 인근 분양 단지도 활기를 띄게 된다.
이 가운데 '최대'나 '최초' 등 특징적인 타이틀을 선점하는 방법이 많이 애용된다. 이 방법은 리딩 단지로 지역 내 상징성을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쇼핑몰‘ 개발로 일대 분양시장에 ‘훈풍’ 작용도 기대된다. 주거편의성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인근 부동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가격이 오르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지역에서 주택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명도 높은 국제행사는 지역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해 분양시장이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장기간에 걸쳐 기간시설이 갖춰지는 만큼 긴 안목을 갖고 접근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개발호재 지역 일지라도 실제 개발이 원활히 진행이 되고 있는지, 투자대비 적정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는 입지인지 충분히 검토 후 원칙에 입각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배후세대를 확보하였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지만 개발호재는 투자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따라서 분양단지의 핵심이 무엇보다 개발호재인만큼 인구유입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과 대형 개발호재의 실현가능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호재로 기대가 되는 수익형 부동산도 속속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굿몰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962번지 일대에 원스톱 대형복합쇼핑타운인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을 12월 공급을 앞두고 사전매매예약제를 실시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연면적 약 1만02719㎡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4개동으로 지어지며 약 700여 개의 판매시설과 판매·의료 시설 132개,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되어 있는 영종도 대형복합쇼핑타운이다. 굿몰이 들어서는 영종도는 한국의 라스베이가스이자 동북아 허브로 기대되며 현재 3개 복합리조트가 승인됐으며 이 중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년 4월 개장 예정이다. 두번째 영종도 미단시티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사업도 어려움 속에 정상궤도를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4일 영종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LOCZ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대체투자자 변경을 승인해 이로써 복합리조트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이 기대된다.
(주)힘찬건설이 문정지구 내에 소형 오피스 ‘문정지구 헤리움 써밋타워’를 분양 중에 있다. 문정지구 3-5블록이며 전용면적 31~84㎡ 총 170실 규모 업무시설(섹션 오피스)과 전용면적 33~50㎡ 총 52실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지하 2층 상가가 직통으로 연결되는 초역세권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까지 약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바로 앞으로 송파대로가 위치한다. 12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수서역도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지구는 신성장동력 산업 업무단지와 공공행정 비즈니스 공간이 조성되는 미래형업무단지,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 오피스텔과 업무시설 등이 위치하는 활성화단지와 가든파이브, 유통의 주역 동남권유통단지가 자리잡으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465-7번지 일대에 중소형 오피스텔인 이천 센트럴시티 378실을 11월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연면적 2만3489.571㎡ 규모로 ▲23㎡ 188실 ▲29㎡ 133실 ▲53㎡ 38실 ▲59㎡ 19실로 약 85%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시설용지 5블럭에 ‘퀸즈파크 미사’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도보 1분 거리로 약 80m 거리에 위치한다. 4면 도로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미사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장인 및 유동인구가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층~17층까지 최초 개방형 복층구조로 층고 4.2m로 설계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서 (주)거택디엠씨가 '서정 라페온빌 3차’의 모델하우스를 용인시 수지구에 그랜드 오픈하고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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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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