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공무원연금개혁 최종타결 시도

김무성-문재인, 공무원연금개혁 최종타결 시도

등록 2015.05.02 17:40

수정 2015.05.02 17:49

김아연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공무원연금개혁특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1일 밤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방안에 대해 막바지 교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왼쪽), 주호영 공무원연금개혁특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1일 밤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방안에 대해 막바지 교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두고 최종타결을 시도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오후 6시경 김무성·문재인 대표, 유승민·우윤근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 대표들은 5시에 만나 회담을 갖기로 했으나 일정상 미뤄지고 있다.

앞서 실무기구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절감분의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하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명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기여율은 현행 7%에서 5년에 걸쳐 9%로 높이기로 했다.

양당 지도부가 추인을 하게 되면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일 본회의에 개정안을 상정, 처리할 방침이다.
<BYLINE>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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