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천안함 5주기 대전현충원 방문···안보정당 의지 천명

문재인, 천안함 5주기 대전현충원 방문···안보정당 의지 천명

등록 2015.03.26 08:49

문혜원

  기자

창당 1주년 기념식도 조촐히 열어···문희상 전 비대위원장도 참석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지도부가 25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제3165부대를 방문, 수색대원의 고무보트 등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지도부가 25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제3165부대를 방문, 수색대원의 고무보트 등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5주기 공식 추모식에 참석한다.

전날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천안함 사건을 ‘북의 폭침’으로 규정한 문 대표는 이날 추모식에서 역시 안보 강화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전날 서면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는 (추모식에서)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것”이라며 “문 대표는 안보정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확고한 안보 의지를 천명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표는 이후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새정치연합 창당 1주년 기념식을 주관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저녁 문 대표는 당 안보특위 위원들과 1차 회의를 겸한 만찬을 할 예정이다.

안보특위에 위원장은 백군기 의원이 맡고 있으며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이영하 전 공군참모차장 등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BYLINE>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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