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 감독이 영화 ‘빅매치’에서 모션캡쳐 기술을 도입한 사실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제작: 보경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이정재의 얼굴과 전신 3D스캔을 받아서 격투기 장면에 대입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번 영화에 우리가 콘셉트로 잡은 것은 익호가 스포츠맨이고 전신의 힘을 극강으로 끌어 올리는 스포츠를 하다 보니 조금은 황당한 액션이 좀 포진돼 있었다”면서 “그런 액션 장면을 좀 길게 보여주고 캐릭터의 기능을 보일 수 있게 설계를 했기에 배우가 실제로 할 수 없는 동작이 많았다. 그래서 3D 스캔 기능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빅매치’는 형을 구하기 위해 서울 도심 곳곳을 질주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와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의 사상 최대 대결을 그린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 충무로 사상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2006년 ‘사생결단’, 2008년 ‘고고70’으로 세밀한 연출력을 자랑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27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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