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혜택 종료일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규분양보다 미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신규분양은 분양 일정상 세제혜택을 받기가 빠듯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일정과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취득한 주택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차익에 세금을 매기는 ‘양도소득세’는 매입과 매도시기를 잘 선택하면 상당한 이익을 거둘 수 있어 이달 주택을 구매할 실수요자라면 미분양 단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내년부터 정부 추가 연장 발표가 없는 한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실수요자라면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 직주근접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 단지로는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이 있다. 총 773가구 중 일반 분양되는 전용 59~84㎡ 217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여건이 우수해 업무지역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 사이에 있어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 서강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여의도, 강남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총 311가구 전용 50~114㎡로 구성된 ‘용두 롯데캐슬 리치’를 분양 중이다. 일부 대형평형을 제외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호선 제기동역이 도보 3분 이내 거리로 제기동역에서 종각~시청역까지는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두동 일대는 인근 청량리역의 민자역사 개발과 GTX 노선 중 의정부~금정 노선이 예정됐다.
KCC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8번지 일대에 ‘왕십리 KCC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전체 272가구를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호선 상왕십리역, 5호선 행당역과 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DMC파크뷰자이’를 분양 중이다. 4300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의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인근으로 마포, 여의도, 종로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하는 버스도 많아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요진건설산업이 일산 동구 백석동 일대에 공급 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 오피스텔 348실 규모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형 비율이 전체 60%에 달한다.
3호선 백석역이 도보로 5분 거리로 경의선 곡산역과 환승역인 대곡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일산~동탄 개통 시 고양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송도 G4-1블록에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210㎡ 60층 총 999가구 규모로 펜트하우스와 일부 대형평형을 제외하고 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지하 1층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이달 GCF 사무국(UN 녹색기후기금)과 세계은행(WB)이 입주하는 G타워가 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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