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한국경제 역동성(力動性)을 되찾자
저성장, 늪, 구조조정, 정리해고, 도산, 위기의 한국경제, 지난해 가장 많이 언론에 올랐던 단어들이다. 미국의 양적완화에 이어 일본의 엔저, 유럽경제 침체에 한국경제도 함께 요동쳤다. 수출기업들은 직격탄을 맞거나 충격파에 헤어나질 못했다. 대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숨죽이기에 들어갔다. 유탄은 곳곳에 떨어졌다. 기업 생산성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생산 잠재력도 하향곡선을 그렸다. 계속되는 침체에 사람들은 지갑을 닫았고 내수시장은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