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은행개혁에 中企 ‘돈脈경화’ 심화될 수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을 위주로 한 개혁으로 중소기업이 의도치 않게 자금사정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김 총재는 4일 오전 서울시 남대문로 소재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최고책임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글로벌 금융규제가 오히려 중소기업의 자금 숨통을 조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금융규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