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일반
미·중 무역갈등에 韓 '새우등'···금융제재 리스크 커졌다
미·중 무역갈등 확산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제재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발표한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인한 금융제재 리스크 증가와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부과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은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산됐고, 그에 따라 수출 통제 품목 확대와 금융 제재의 연계도 강화됐다. 수출 기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