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지난해 거래소 투자경고 조치 57% 급증···"AI·2차전지 테마주 열풍 탓"

지난해 테마주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가 발동한 시장경보 중 투자경고 조치가 전년보다 5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6일 '2023년 시장경보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은 2643건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이중 투자주의가 2359건, 투자경고가 224건, 투자위험은 18건, 거래정지는 42건이다. 특히 투자경고 지정은 전년보다 57% 증가해 가장 증가 비율이 높았

[특징주]한국화장품제조, 투자경고종목 지정 불구 급등

한국화장품제조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됨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는 오전 9시05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7.14%)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거래소는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