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이틀 사이 시총 1조 증발했다"··· SK텔레콤 주주들 불만 고조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1조원 가량이 증발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유심 무료 교체와 과징금 부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SK텔레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700원) 오른 5만4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유심 해킹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25일 주가와 비교하면 6.4% 낮은 수준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