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석화보다 첨단소재'···LG화학, 설비투자 판 뒤집었다
투자의 무게추가 석유화학에서 첨단소재로 옮겨갔다. 전체 투자 규모를 줄이자는 기조에도 첨단소재는 예외적으로 확대하며 공급 과잉에 흔들리는 기초소재 대신 성장성이 높은 스페셜티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첨단소재 부문에 6758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상반기(2687억원)보다 151.5% 늘어난 규모로 올해 상반기 전체 설비투자액의 63%나 차지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첨단소재 투자가 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