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대통령실 "한·중 정상, 한화오션 관련 생산적 논의"

대통령실은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에 대한 제재 문제를 두고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은 한미 간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위 실장은 "이 문제는 미중 간 무역 분쟁과도 연관

일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中에 한화오션 제재 우려 표명

중국이 한미 MASGA 사업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키자,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우려를 표하며 신속한 제재 해제를 촉구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조치와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으며, APEC 정상회의 계기에도 양국은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중공업·방산

마스가 불똥, 왜 한화오션일까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며 미중 갈등이 조선업계로 확산됐다. 중국은 미국의 항만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한화오션 제재를 단행했으나, 실제 사업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한국 조선업계에 대한 경고 의미가 포함돼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공업·방산

한화오션, 중국 제재 직격탄···미중 무역전쟁에 K-조선 '불똥'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 조치로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거래·협력을 금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무역법 301조에 대한 반격으로,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 등 주요 사업장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로 한미 조선 협력 및 MASGA 프로젝트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종목

1년 새 3배 오른 HD현대중공업···'어닝 서프라이즈'에 시총 8위 굳히나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8위에 오르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북미 LNG 프로젝트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목표 주가도 상향 조정되었다.

일반

한미일 산업장관, 5월 미국서 회의 예정···대중국 수출통제 본격 논의

한미일 산업장관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와 대중국 수출통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1월 취임 이후 첫 방미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만나 올해부터 3국 산업부 장관회의를 매년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