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한온시스템 다시 흔들···조현범 구속 여파
새 주인을 맞아 비로소 정상화에 속도를 내던 한온시스템이 또다시 위기에 맞닥뜨렸다. 성장 드라이브를 걸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구속되면서 체질개선과 쇄신의 강력한 구심점을 잃게 됐다.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023년 허용했던 보석도 취소하고 조 회장을 이날 법정 구속했다. 갑작스런 회장 공백에 한국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