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정도원→정대현 부당지원?...승계 급한 삼표 어떻길래
'총수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삼표그룹이 최근 계열사 간 부당지원,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지배구조 개편 등 계획에 제동이 걸리며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고령에 접어들며 정 회장의 후계이자 장남인 정대현 부회장(에스피네이처 최대주주)의 그룹 지배력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영 승계 작업의 움직임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두드러졌다. 당시 지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