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한국GM 뚫었다···이르면 9월 자동차용 강판 첫 공급
현대제철이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다변화 흐름에 힘입어 한국GM에 처음으로 자동차용 강판을 연간 10만톤 규모로 공급한다. 기존 중국 바오산강철, 포스코 대신 현대제철이 선택되어, 9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을 중심으로 납품이 시작된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과 협력 구도가 변화하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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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한국GM 뚫었다···이르면 9월 자동차용 강판 첫 공급
현대제철이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다변화 흐름에 힘입어 한국GM에 처음으로 자동차용 강판을 연간 10만톤 규모로 공급한다. 기존 중국 바오산강철, 포스코 대신 현대제철이 선택되어, 9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을 중심으로 납품이 시작된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과 협력 구도가 변화하는 신호탄이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車강판’ 뚝심 불황 뚫는다
자동차용 강판(냉연)에 화력을 집중해 온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산업의 침체에도 불구, 자동차용 강판이 수익성 개선에 핵심 역할을 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5조2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20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121.2% 줄어든 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충당금 반영 여파에 따른 것으로 이 비용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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