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LG전자, 인도법인 상장 '막바지 스퍼트'···재무 체질 개선 가속(종합)
LG전자가 오랜 기간 다듬어온 인도법인 상장이 내달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주춤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리스크와 무관한 인도법인은 LG전자에 현금 조달 창구를 넘어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181만5859주) 매각을 의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내달 중 인도법인 상장을 마무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