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딸 이반카까지 성적 농담 대상 ···‘음담패설’ 추가 폭로
11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사면초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또 다른 녹음파일이 추가로 폭로됐다. 이번에 폭로된 파일에는 자신의 딸 이반카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하는 발언이 담겨있어 후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가 라디오 DJ 하워드 스턴과 한 인터뷰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농담과 혐오성 발언이 담긴 미공개 파일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2004년 스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