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해운
'글로벌 10위' 다진 대한항공···'신성장동력' 조원태의 도전은 계속
대한항공이 조원태 회장 주도 아래 항공우주와 방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으로 R&D 비용을 늘리며 대형 방산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나, 아직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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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0위' 다진 대한항공···'신성장동력' 조원태의 도전은 계속
대한항공이 조원태 회장 주도 아래 항공우주와 방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으로 R&D 비용을 늘리며 대형 방산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나, 아직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항공·해운
'통합 7개월' 대한항공·아시아나, 소비자 보호 마지막 '시험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마일리지 통합안 좌초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려로 위기를 맞고 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 부족과 통합비율 설명 미흡을 지적하며 통합안을 반려했고, 아시아나는 운임 인상 한도 초과로 121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소비자 권익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두 항공사는 사용처 확대 등 개선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31년 만에 화물기 사업 종료···내달 '에어제타' 출범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오전 1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LA발 OZ2851편 운항을 끝으로 화물 부문 영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유 중이던 화물기 10대(B747-400F 9대, B767-300F 1대)는 8월 1일부로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에 전량 양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1월 서울(김포)∼LA 노선에 처음으로 화물기를 취항한 이후 31년간 화물기 사업을 운영해 왔다. 화물기 사업 종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과정에
항공·해운
인천발 아시아나 여객기, 이륙 직후 엔진 고장···1시간 만에 회항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10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인 오후 7시 29분께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당시 여객기는 이륙 수분 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좌측 엔진에서 불꽃이 일었고, 이어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목격됐다. 서
항공·해운
자회사 빚 갚는 아시아나항공···통합 항공사 도약 '마지막 열쇠'
아시아나항공이 곳간을 풀어 자회사 빚 탕감에 나섰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는 2026년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의 신호탄을 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서울·에어부산도 이르면 내년 12월 통합 LCC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자회사 통합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에어부산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2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에어부
항공·해운
아시아나, 에어서울 유상증자에 1800억 투입···에어부산 영구CB 인수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 에어서울 보통주 3600만주를 1800억원에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자기자본의 17.94% 규모에 해당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가 2023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받았다. 개선명령은 당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약 3년 늦춰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의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이행
항공·해운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6주기···'위기 속 기회' 선견지명이 남긴 리더십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타계한지 6주기를 맞았다. 6주기를 맞은 지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항공업계 재편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조양호 선대회장은 1974년 12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래 항공·운송사업 외길을 45년 이상 걸어온 전문가다. 한 길만 오롯이 걸어온 전문성과 먼저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과감한 결단력은 현재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탁월한 '승부사' 기질 조양호 선대회장이 처음 대한항공에 발
항공·해운
항공업계, 中‧日 노선 집중···제주행 운항 42% 줄었다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일본 노선에 집중하며 제주를 오가는 운항편을 줄이자 제주노선 항공편 좌석난과 가격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계 기간(3월 30일~10월 25일) 동안 국내 항공사가 운항하는 중국‧일본 노선은 총 128개로 작년 115개보다 13개 늘었다. 다수의 항공사는 최근 중국과 일본 노선을 증편 및 신규 취항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인천~푸저우 노선과 인천~고베 노선을,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충칭·청두, 인천~마쓰야마
항공·해운
41년 만에 '푸른' 통합으로 세계 누비는 대한항공
장막을 걷자 커다란 보잉 787-10 항공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빨강·파랑의 태극 문양이 사라진 채 테두리만 남은 짙은 파란색의 태극무늬와 가늘어진 폰트로 쓰인 코리안(KOREAN). 새 옷을 갈아입고 전세계 하늘길을 누빌 다시 태어난 대한항공의 모습이다. 가장 먼저 도장을 마친 이 항공기는 바로 내일(12일) 오전 인천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로 향하는 KE703편에 투입될 예정이다. "모두 다 새롭게" 대공사 나선 이유…조원태 "더 큰 책임감" 대한항공
금융일반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투입 정책자금 3.6조원 전액 회수
한국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에 투입했던 정책자금을 6년 만에 전액 회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가 오는 26일자로 정책자금 잔여 대출금 1조3800억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후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용도 상승에 따른 것이다. 향후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의 자회사로서 경영정상화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기간산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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