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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낀 카카오 김범수···'SM 시세조종' 수사 관건은(종합)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금감원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 관계이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관건은 이 의혹과 관련해 김 센터장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여부다. 결과에 따라 카카오뱅크 강제매각 등 사업 전반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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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 의혹' 김범수···"성실히 조사 임할 것"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센터장은 이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방문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 센터장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책임대표에게 주가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 받은 적이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