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삼부·서희건설 뒤흔든 특검 칼끝···현대건설까지 도마 위 오르나

서희건설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등 귀금속을 전달한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삼부토건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렸으며, 현대건설까지 대통령 관저 시공 및 국책사업 특혜 의혹으로 조사 요청이 이어진 상황이다. 업계 전반에 정치권 연루에 따른 구조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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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김건희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의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건설사 측이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는지, 그리고 해당 목걸이가 진품 혹은 가품으로 바뀌었는지를 중점 조사 중이다. 목걸이 구매 시점과 진품 출시 시점 간 불일치, 당사자 진술 불일치 등이 드러나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