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겠습니다”···삼성 신임 사장단 첫 출근 일성

“열심히 하겠습니다”2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로 출근하는 삼성그룹의 새로운 사장단들이 침착한 목소리로 짧게 승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삼성 사장단 인사 발표가 단행된 후 첫 출근길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는 신임사장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 및 취재기자들이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띠를 둘러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승진된 신임 사장 6명 중 성열우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사장)이 가장 먼

[삼성 사장단 프로필]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겸 사장이 1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글로벌마케팅전략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1960년에 태어난 홍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로 통신은 물론 휴대폰, 네트워크 등 IT에 두루 밝은 전문가다. 1988년부터 벨연구소 매니저로 6년간 일한 뒤 KT로 자리를 옮겨 KTF 마케팅부문장과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와이브로 사업을

삼성그룹 사장단 ‘1박2일’ 경영전략 세미나

삼성그룹 고위 경영진이 다음 주 1박2일 일정으로 합숙세미나를 열고 내년 경영전략을 논의한다.19일 삼성에 따르면 23∼24일 경기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삼성사장단 수요회의에 참석하는 40여명이다.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총괄 회의를 주재하고 전자·화학 등 군별 전략회의와 분임 토의, 난상 토론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세부 프로그램에는 외부강사 초청 강연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발제

삼성 사장단, ‘마에스트로 리더쉽’을 듣다

삼성 사장단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리더쉽을 경청했다.30일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는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가 ‘마에스트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 지휘자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 “미래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닮은 조직”이라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를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로 빗대 설명했다. 이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비슷한 점이 많다”며 “특히

삼성 사장단 '빅 데이터' 열공 " 고객 욕망을 읽어라!"

삼성그룹 사장단이 지난해 IT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빅 데이터' 열공에 나섰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양이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데이터의 종류도 정형 데이터 대신 비정형, 비구조적 데이터가 다수를 이루며, 데이터 증가속도도 어마어마하게 빠른 현상을 말한다.삼성 사장단은 16일 수요 회의 강연자로 데이터분석 전문회사인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을 초청해 '마이닝 마인즈, 빅 데이터 욕망을 읽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