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이재용, 무죄 확정···9년 만에 모든 사법리스크 벗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9년여간 그를 옭아맸던 각종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간 제기됐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과 관련해 최종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부터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경영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3부는 17일 오전 11시 15분께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그에게 기소된 자본시장법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