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中 '반내권' 정책에 거슬리던 노후 설비 사라진다···韓기업에 득?
중국발 과잉 공급으로 국내 석유화학 공장들의 불빛이 하나둘 꺼지고 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발표한 '반(反)내권' 정책에 국내 기업들이 기대를 걸었지만, 공격적인 중국의 설비 신증설에 비해 미미한 수준에 그치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5개 주요 중앙 정책기관은 지난달 18일 석유화학을 포함한 10개 산업을 대상으로 노후설비 정리 및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