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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타로 이야기] 꾸뻬씨의 행복여행(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
안정되고 완벽한 일상을 보내는 정신과 의사 `헥터`. 그의 하루는 늘 그랬듯이 무탈하게 흘러만 간다. 예쁘고 모든 것을 챙겨주는 연인 `클라라`와 자신을 믿고 항상 찾아주는 환자들...하지만 헥터 안에는 미처 성장하지 못한 `내면아이`가 존재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끼게 되자 그는 행복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 중 부유한 은행가를 만나 돈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과 행복을 비교하기도
[무비게이션] ‘꾸뻬씨의 행복여행’, 작은 쉼표가 주는 아름다움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아프리카나 혹은 방글라데시나 히말라야 인근 지역 국가, 그러니깐 일반적으로 극빈국가의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먹고 입고 자고의 의식주가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행복이자 의무이고 권리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이것 자체에서 상당히 배제된 느낌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항상 웃고 항상 행복해 한다. 반면 이른바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선 자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