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트럼프 한 마디에 '안전자산' 금 거래액 4.4배 폭증

국내 금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4.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금 현물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킬로그램(kg)당 509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일 평균 거래대금(115억2300만원)보다 341.85% 급증한 금액이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국내 금 거래대금은 일 평균 194억4300만

종목

'귀하신 몸' GOLD 덕분에···관련株 '들썩'

주식시장에서 '금'과 관련한 종목과 펀드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 소형 은행의 파산에 따른 금융 불안과 중국-러시아-인도 등 브릭스의 탈 달러 움직임이 가시화 하는 등 안전자산인 달러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금(金)가격이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ETF인 KODEX 골드선물 ETF는 전일대비 0.23%(30원) 오른 1만31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기간 타이거(TIGER) 골드선물(H)도 전일대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