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 설 연휴 2.6兆 수주···'메가 조선사 아니어도 괜찮아'
국내 조선업체 1, 3위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설 연휴 기간 총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낭보를 울렸다. 지난달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불허 결정으로 두 기업의 인수합병(M&A)은 무산됐지만, 시장에서 우려한 부정적 여파는 없는 모양새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설 연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또 다른 유럽 선주와 컨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