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국제공항에 진에어 정기편 첫 취항"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로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운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본격 궤도···행정절차 시작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관련 심사 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말 수익성이 낮은 LCD TV 패널의 국내 생산을 종료하는 등 LCD 사업
HDC, 1분기 영익 756억원···전년대비 0.2% 증가 HD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755억원) 대비 0.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0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898억원)보다 8% 감소했다. 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438억원)보다 8.6% 줄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224억원)보다 7.2% 늘었다. 반면 올해 1분기 성적은 전 분기 대비로는 모두 하락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7%, 25.9% 감소
아이씨티케이, 일반청약 1108대 1 마감···증거금 5.4조원 모여 보안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0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5조4000억원이 모였다. 8일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07.9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금의 절반을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49만2500주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SK하이닉스, 中 우시에 파운드리 자회사 지분 49% 매각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 우시법인 지분을 절반 가량 매각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국영기업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우시법인(SK하이닉스시스템IC 우시) 지분 21.33%를 2054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 시일은 오는 10월이다. 공정기술 등 무형자산은 내달 1209억원에 넘기기로 했다. 또한 W
삼성전기, 전장·IT 고객 초청···장덕현 "최고의 동반자 되겠다" 삼성전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장·IT 고객을 부산으로 초청해 '2024 SEMCO Component College(SCC)'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24 SCC'는 MLCC·전자소자 등을 구매하는 해외 핵심 고객을 한국으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생산시설 견학 등을 통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다. 삼성전기는 MLCC 핵심 사업장이 있는 부산으로 매년 해외 고객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지분 매각도 요청한 라인야후···'네이버 지우기' 본격화(종합)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일본 라인야후 CEO는 지분 매각 요구를 공식화했다. 또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라인야후는 8일 자사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에 A홀딩스 주식 매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 경영진이 현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자와 CEO는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GLP-1' 비만약 시장 더 커진다···'요요·근손실' 줄이고 편의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치료제 등장으로 촉발된 글로벌 비만약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하면서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은 낮추고 효과와 투약 편의성은 높인 차세대 신약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 캐피탈 쿠르마 파트너스 SA의 피터 노백 파트너는 8일 서울 코엑스 바이오코리아2024에서 열린 '비만 치료제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그간 비만약 분야는 제약기업과 투자사들이 다루
공정위 "SM그룹, 오너일가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SM그룹이 오너 일가 소유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SM그룹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천안 성정동 아파트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M그룹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인 '태초이앤씨'의 성정동 아파트 사업을 위해 타 계열사 직원과 자금 등을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태초이앤씨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차녀인 우지영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공정위, 한국코카콜라·롯데칠성 등 음료업체 '가격담합' 조사 착수 곰정거래위원회가 한국코카콜라와 롯데칠성 등 음료 업체들이 담합을 벌여 음료 판매 가격을 올렸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8일 이들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국내 음료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가진 이들이 담합을 통해 음료 가격을 올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앞서 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 및 재판매 가격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