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콕콕 송강호 vs 강동원 vs 하정우·임시완 추석 연휴와 함께 한국영화 세 편이 개봉합니다. '번갈아 개봉하지', '이러다 다 죽어' 싶지만 6일의 연휴와 추석에 높아지는 한국영화 선호도를 두고 양보는 어렵겠죠. 어떤 영화들인지 간단히 들여다봤습니다. 먼저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호흡을 맞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영화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엮었습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컬트·판타지·코미디·액션 등이 뒤섞인 웹툰 원작의 복합 장르물
이슈 콕콕 5년 이상 근속의 원동력? 연봉보다 ○○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커리어'의 시대입니다만, 철새마냥 잦게 이직하는 건 영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한 직장을 5년 넘게 다닌 적이 있다면 실력에 끈기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5년 이상 근속의 비결 혹은 원동력은 뭘까요? 경험자들이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연봉? 아닙니다. 장기근속의 원동력 1위는 좋은 '동료'였습니다. 응답률은 41.8%. 이어 이직 기회를 놓쳐서, 워라밸과 복지제도에 만족해서, 연봉과 인상률에 만족해서 등이
이슈 콕콕 라면엔 김치 말고 우유?! 밥을 차려 먹기 귀찮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라면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라면엔 김치를 꼭 곁들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식약처는 라면의 짝꿍으로 김치가 아닌 다른 음식을 추천했습니다. 그 음식은 바로 우유. 라면으로 자주 끼니를 해결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해지기 쉬운데요. 우유에는 비타민A, 칼슘 등이 풍부해 부족한 무기질을 채우기 좋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때 달걀을 함께 먹으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의 흡수력을
이슈 콕콕 "쳐볼 테면 쳐봐"···'민식이법 놀이' 하는 금쪽이들 도로에 대자로 드러누워있는 아이들. 바로 '민식이법 놀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민식이법은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 스쿨존에서 일으킨 교통사고에 대해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법의 취약점을 악용해 일부 10대들이 운전자에게 공포감을 주는 행위를 마치 놀이처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민식이법을 악용해 일부러 달리는 차량에 충돌한 뒤 합의금을 받아내는 경우도 있
이슈 콕콕 상반기 재계 보수 1위는 '112억원' 받은 이 사람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상반기 보수가 공개됐습니다.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총수는 누구일까요?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입니다. 신 회장은 7개 계열사로부터 총 112억54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박정원 두산 회장이 67억7600만원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구광모 LG 회장으로 상반기 보수는 59억9500만원입니다. 55억7200만원을 받은 조원태 한진 회장이 4위. 5위 김승연 한화 회장은 54억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이재현 CJ 회장, 허태수 GS 회장,
이슈 콕콕 '흉기 불심검문' 442명 중 14명이 걸렸다, 처벌은? 최근 흉기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 불심검문을 실시했는데요. 표정·행동 등을 관찰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442명에 대해 검문을 실시한 결과 무려 14명의 흉기 소지자를 붙잡았습니다. 마포구에서는 10cm에 달하는 잭나이프를 소지한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우선 흉기를 소지한 14명에 대해 경찰
이슈 콕콕 마이클 조던의 초호화 저택이 11년째 안 팔리는 이유 GOAT(Greatest Of All Time), 즉 역대 최고의 선수,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죠. 바로 NBA 정규시즌 MVP 5회, 파이널 MVP 6회에 빛나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60)입니다. 운동선수로서 조던의 위대함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조던도 잘 못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주택 매매. 현역 때 살았던 시카고 교외의 초호화 저택을 11년째 못 팔고 있는 것이죠. 2012년 29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조던의 저택은 현재 호가가 1485만 달러(약 190억 원)로 떨어졌지
이슈 콕콕 "결혼하지 마라"·"맞짱 뜨자"···상상 초월하는 '교권침해 미투' 최근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교사들의 사례가 드러나면서 악성 민원 사례를 폭로하는 이른바 '교권침해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경기교사노조가 개설한 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 접수 사이트에도 벌써 수천 건의 사례가 올라왔는데요. 어떤 악성 민원들이 있었을까요? 한 글쓴이는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세수를 못하고 갔으니 씻겨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에게 무기가 많다거나 맞짱 뜨자
이슈 콕콕 물 폭탄 쏟아지는데 환불 안 되니 일단 오라는 펜션 사장 7월 15일자로 충남 공주의 한 펜션을 예약했던 A씨. 하지만 그날 공주에는 큰비가 예보됐고 A씨는 예약을 취소하려 했습니다.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에 펜션 업주 B씨는 전날 취소는 불가하니 당일 천재지변으로 못 오면 환불해주겠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비가 쏟아진 당일 B씨는 "펜션 정상 진입 가능" "정부 안내 문자는 천재지변에 관한 게 아니"라며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공주는 폭우에 50대 시민 한 명이 숨
이슈 콕콕 오늘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의무, '쥐꼬리' 벗어날까? 오늘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사전지정운용제라고도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개인이 따로 운용 방법을 고르지 않아도 사전에 지정된 방식으로 퇴직연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왜 시행하는 걸까요? 현재 대다수 국민들이 장기적이고 복잡한 퇴직연금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어 우리나라 퇴직연금 수익률이 1%대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사전지정을 통해 저조한 수익률을 개선하려는 취지이지요.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