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의원들 “정봉주 성탄절 복권하라”

진보정당 의원들 “정봉주 성탄절 복권하라”

등록 2017.11.20 16:18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여야 의원 125명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여야 의원 125명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진보정당 소속 의원들이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호소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복권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여야 의원 125명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 전 의원의 복권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민주당 안민석·박영선·홍영표·고용진 의원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직접 참석 했다. 탄원서에는 민주당 97명, 국민의당 22명, 정의당 6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오는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이들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사면복권을 제외하고 뒤로 미루는 것은 또다른 차별일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로)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 전 의원 복권은 적폐세력이 압살한 민주주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성탄절 관련 대거 특별사면과 관련해 뚜렷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최근 국회에서 성탄절 특별사면에 정치인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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