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포함 지분 80% 800억원에 인수 추진“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개통 때 수혜 기대”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미래에셋PE)가 국내 공항버스 업계 2위인 서울공항리무진 인수를 추진한다.
2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PE는 서울공항리무진 80% 및 경영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서울공항리무진의 최대주주는 조준서 등 특수관계인에서 미래에셋PE로 변경된다.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00%에서 20%로 낮아진다.
양 사는 연내 지분인수 마무리를 목표로 지난 10월 말 해당 내용이 담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PE란 투자자로부터 사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기업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미래에셋 내 PE본부가 따로 있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수신‧투자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쿠쉬네트’가 꼽힌다.
지난 11월 15일 미래에셋PE는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는 휠라코리아와 공동 인수 후 6년 만에 투자금을 완전 회수했다. 해당 수익률은 약 80% 이상으로 알려졌다.
서울공항리무진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7개의 노선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988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이용객 증가 및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추가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추진 중인 사항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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