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11.2% 감소···투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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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11.2% 감소···투자 부진

등록 2026.10.29 16:00

이진실

  기자

보험손익 7421억원으로 13.1% 증가···투자손익은 43.2% 감소누적 CSM 10조8974억원으로 16% 늘어···신계약 CSM은 5% 줄어K-ICS 비율 187.9%로 전년 대비 3.3%p 하락···당국 권고치 상회

사진=홍연택 기자사진=홍연택 기자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투자손익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2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669억원보다 11.2% 감소한 수치다.

보험손익은 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6559억원보다 13.1% 증가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942억원 대비 43.2% 감소했다. 보험 부문의 이익 개선에도 투자손익이 크게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CSM은 10조8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3939억원보다 16% 늘었다. 다만 신계약 CSM은 1조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507억원 대비 5%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올해 3분기 잠정치 기준 187.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91.2%보다 3.3%포인트 하락했지만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웃돌았다.

KB손보 관계자는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으나, 감독당국의 제도 변경에 따른 CSM 증가와 손상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의 이익을 유지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자본건전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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