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에서 타행 이체 처리 오류로 약 3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고 금액의 약 78%가 회수됐으며, 나머지 금액에 대한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2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타행 이체 거래의 입금처리 오류로 324억9369만6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2억565만3000원은 회수됐으며 나머지 72억8804만3000원은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예상 손실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0분간 발생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체가 실패했음에도 토스뱅크 계좌에는 정상 입금된 것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원인이었다.
토스뱅크는 오류 발생 직후 시스템을 복구했으며 실제 자금 출금이 이뤄지지 않아 송금인과 수취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관련 고객에게 안내하고 거래 정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전담 대응반과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IT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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