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 1200억 영구채 발행··· "부채비율 190%대로 낮춰 재무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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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200억 영구채 발행··· "부채비율 190%대로 낮춰 재무건전성 강화"

등록 2026.10.21 15:02

임주희

  기자

이사회서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의결··· 2056년 만기 30년물미국·브라질 법인 증자 투입으로 미주 거점 공략·고금리 외화 차입금 상환

사진=오스템임플란트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1200억원 규모의 자본성 채무증권(영구채)을 발행해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채(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및 납입 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만기일은 30년 뒤인 2056년 11월 30일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대외 신용등급을 상향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주요 글로벌 격전지인 미국과 브라질 법인 증자에 투입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와 남미 시장 내 사업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법인의 기존 고금리 외화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사 재무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해외법인 차입과 관련해 본사가 짊어졌던 지급보증 부담이 해소되고, 고금리 기조 속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내면서 현재 240%대 수준인 연결 부채비율이 190%대로 대폭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단순한 유동성 확보를 넘어 해외법인의 차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대외 신용도를 제고하고 금융비용과 환율 변동 리스크를 동시에 낮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보다 탄탄해진 재무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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