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美 반도체주 반등에도 2%대 하락···5733.57 출발

증권 투자전략 개장시황

코스피, 美 반도체주 반등에도 2%대 하락···5733.57 출발

등록 2026.10.20 09:24

김호겸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세 증가삼전·닉스 약세에 코스닥도 하락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했음에도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반도체 장비주와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768.01)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기준으로는 전장보다 129.69포인트(2.25%) 하락한 5638.32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164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도체 대형주는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4.15% 하락한 122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4.23%, 2.82%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9% 하락 중이며 현대차(-1.84%), KB금융(-0.06%), 삼성생명(-0.82%) 등도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9%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8.89)보다 3.52포인트(0.44%) 내린 805.37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기준으로는 전장보다 14.07포인트(1.74%) 하락한 794.82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 4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1.67% 내린 2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3.43%, 4.06%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30%, 원익IPS는 3.78% 내리고 있으며 이오테크닉스(-2.40%), 리노공업(-1.30%) 등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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